Nvidia earnings, outlook top Wall Street forecasts as CEO Jensen Huang touts 'light speed' AI advances
Nvidia reported its Q4 earnings after the bell on Wednesday.
finance.yahoo.com
위 기사문을 한글로 번역한 글 입니다.
엔비디아(NVDA), 4분기 실적 발표…월가 예상치 상회
엔비디아가 수요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과 이익 모두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또한 1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엔비디아 주가는 장중 최대 2% 상승했으며, 동부시간 기준 오후 6시경에는 0.7% 상승한 상태였다.
엔비디아는 현재 미국으로 수입되는 반도체에 대한 25% 관세 부과 가능성과 중국으로의 수출 제한 강화 위협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미국 경쟁사보다 성능이 낮은 엔비디아 칩을 사용해 AI 모델을 개발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빅테크 기업들이 AI에 과도하게 투자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4분기 실적 요약
엔비디아의 4분기 실적은 다음과 같다:
- 주당순이익(EPS): $0.89 (예상: $0.84)
- 매출: $393억 달러 (예상: $382억 달러)
- 1분기 예상 매출: $430억 ±2% (예상: $423억)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356억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였던 $340억을 상회했다.
젠슨 황(Jensen Huang) CEO는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는 블랙웰(Blackwell) AI 슈퍼컴퓨터의 대규모 생산을 성공적으로 확대했으며, 첫 분기 만에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AI는 지금 빛의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에이전틱 AI(agentic AI)’와 ‘물리적 AI(physical AI)’가 결합하면서 AI는 주요 산업을 혁신하는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코렛 크레스(Colette Kress) CFO에 따르면, 4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의 50%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발생했으며, 3분기와 유사한 비율을 유지했다.
특히, 블랙웰(Blackwell) 칩 제품군이 이번 분기에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2025 회계연도 4분기에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제품에서 11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엔비디아 역사상 가장 빠른 제품 출시 성과입니다."
한편, 게이밍 부문 매출은 최신 게이밍 칩 공급 부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엔비디아, 여전히 AI 칩 시장의 최강자
엔비디아는 AI 칩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따라잡을 경쟁자는 당분간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엔비디아의 반도체는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여전히 경쟁사들과 상당한 성능 격차를 보이고 있다.
아마존(AMZN), 구글(GOOG, GOOGL),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빅테크 기업들은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그중 상당 부분이 엔비디아 칩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2025년 초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알파벳(구글 모회사): 연초 대비 8% 하락
- 아마존: 2.5% 하락
- 마이크로소프트: 5.3% 하락
- 애플(AAPL): 4% 이상 하락
- 메타(META): 예외적으로 14% 상승
젠슨 황 CEO는 딥시크(DeepSeek)의 AI 모델이 엔비디아의 저사양 칩을 사용했음에도 미국산 최첨단 AI 모델과 유사한 성능을 보였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블랙웰에 대한 수요는 엄청납니다. AI가 점점 더 복잡한 추론을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훈련을 위한 컴퓨팅 성능을 늘리면 AI 모델이 더 똑똑해지고, 복잡한 문제 해결을 위한 컴퓨팅 성능을 높이면 AI의 답변이 더 정교해집니다."
향후 위협 요소
엔비디아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도체 25% 관세 부과 위협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제품 가격 인상 또는 마진 축소를 초래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대만 TSMC와 협력해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칩이 대만에서 제조된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으로의 엔비디아 칩 수출 제한 강화를 예고한 점도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 매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월가에서는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AI 칩을 개발하면서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 이들이 엔비디아의 성능을 따라잡을 경우, 엔비디아 칩의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그러나 모건 스탠리 리서치의 조셉 무어(Joseph Moore)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한 과도한 반응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수년간 20~25개의 엔비디아 대체 반도체 업체들이 등장했지만, 대부분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초기에는 가격과 성능에 대한 기대감으로 도입이 이루어지지만, 결국 엔비디아의 성숙한 생태계를 따라가지 못해 대체 칩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구글과 아마존의 자체 칩은 예외적으로 시장에서 자리 잡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여전히 AI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무어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사견(私見)
결론적으로, 엔비디아는 AI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수혜주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다만, 규제 및 경쟁 심화 요소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당장은 AI 투자 붐이 지속되면서 엔비디아의 상승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리스크 요인들도 염두에 두며 투자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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